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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폭염속 산불 진화 소방관 2명 순직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도일에서 소방관들이 산불 진압을 하고 있다.

미 서부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 2명이 순직했습니다.

애리조나주 당국은 10일, 위키업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출동한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소방관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부트레그’ 산불도 계속 확산하면서 10일 산불 면적이 158 제곱킬로미터에서 308제곱킬로미터로 늘어났습니다.

산불로 인해 캘리포니아주와 미 북서부 지역 수백만 가구에 대한 전력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전력 부족 상황을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전력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산불도 계속 확산하면서 현재 수만 에이커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인근 지역이 섭씨 37도 이상의 고온을 보이면서 산불을 더 악화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 일대에 12일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주민들이 기상 특보에 귀를 기울이고, 만약의 경우 대피에 나설 채비를 갖추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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