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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나발니 독살 시도' 러시아 추가 제재


미국 워싱턴 연방 상무부 건물의 문장.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6일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가 화학 무기로 사용할지도 모르는 민감한 미국의 기술 접근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러시아로 향하는 품목의 수출을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체 부품과 장비, 기술 및 소프트웨어 등 "추가 허용 재수출"을 목표로 러시아에 수출 예외로 인정했던 부분도 중단할 계획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수출 제재는 18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무부는 오는 9월 1일까지 국가 안보 범주에 속하는 특정 수출품에 대한 예외를 허용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지난해 8월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독극물 노비촉을 이용해 나발니를 공격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일 나발니 독살 시도에 책임 있는 러시아 정부 인사, 기관, 그리고 기업을 제재 목록에 올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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