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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나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접경 군사력 증강 중단해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 사무총장이 지난달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1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사력 증강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과 합병한 크림반도 지역에서 공격적인 군사력 증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은 블링컨 장관과 스톨텐베르그 총장의 벨기에 방문을 하루 앞두고 나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13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브뤼셀에서 나토 동맹국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아프가니스탄의 문제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전했습니다.

미군과 나토 아프간 주둔군은 오는 5월1일까지 완전 철수 방침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반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에서 추가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반군의 포격으로 군인 1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양측은 동부 지역에서의 충돌을 계속 벌이고 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병력을 증강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반군 지원을 위해 이 지역에 대한 병력을 늘리고 있다는 미국과 서방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무력을 사용해 지역 탈환을 시도할 경우 자국군이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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