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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리아 원조 막는 러 시도는 "선 대 악" 대결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지난 2월 뉴욕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지난 2월 뉴욕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캘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8일 시리아에 대한 원조를 막으려는 러시아의 시도에 반대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7일 시리아 원조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오늘 저녁 유엔안보리 회의에서는 러시아가 작성한 새로운 결의안 초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캘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시리아 원조를 결정짓는 이번 선택이 “선 대 악”의 대결이라며 “러시아의 결의안 초안에 반대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백만 시리아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해 다름을 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곳의 시리아 국경 개방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크래프트 대사는 러시아와 중국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돕기 위해 시리아 국경 지대 모든 인도적 차원의 원조를 끝내려고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중국은 시리아 국경을 통한 구호물자 수송은 필요하지 않다면서 그런 지역들은 시리아 내부에서도 접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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