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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이란 제재 해제, 합의된 것 없다"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이란은 미국이 석유와 해운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미 국무부는 합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23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복잡한 협상 중 대표단들이 주요 쟁점을 정리해 초안을 작성하려 하지만, 모든 것이 합의되기 전까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0일 이란과 다른 나라들과 재협상을 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도 설리번 보좌관과 같은 견해를 보였습니다.

마스 장관은 "(핵 합의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한 핵 협정에 재가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이 핵 합의를 먼저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마무드 바에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모든 보험, 석유, 해운 제재를 없애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에지 비서실장은 미국이 이란 고위 인사에 대한 제재도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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