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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금속 우라늄 진전"...미, 핵 협상 복귀 촉구


오스트리아 빈 소재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앞에 게양된 이란 국기.
오스트리아 빈 소재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앞에 게양된 이란 국기.

이란이 금속 우라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혔습니다.

IAEA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란이 금속 우라늄 농축에서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U-235 농도를 20%까지 농축한 우라늄 257g을 사불화 우라늄(UF4) 형태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이란이 금속 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그리고 독일과 맺은 핵합의에 따라 15년 동안 핵폭탄 연료로 사용될 수 있는 금속 우라늄을 생산하거나 관련 연구 개발을 할 수없습니다.

이란은 자신들의 연구가 새로운 형태의 원자로 연료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고서 발표 이후 성명을 통해 이란은 자국의 핵 확대를 중단하고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Reuter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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