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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상당한 위험에 직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70주년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 대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일 자국이 상당한 위험 증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국의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과 2035년 장기 목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과 홍콩, 신장,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인권과 경제적 충격속에 어려움에 쳐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와 그다음 단계에 걸쳐 중국은 온갖 방해와 위험에 빠지기 쉽고 불확실한 다양한 위험요인이 많이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이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이나 1인당 국민소득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수치적 목표보다는 경제구조와 개발 품질 최적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하다"며 중국이 2021년 상반기에 적정하게 번영하는 사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선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지난주 공동 성명에서 "중국이 내수와 혁신을 두 배로 늘리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건강한 경제 발전을 목표로 높은 수준의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는 인공지능과 양자 정보, 반도체 등 핵심사업들이 포함됐으며, 이런 기술력이 성장을 견인합니다.

이어 전략 신흥 산업에 대한 기업 합병을 장려하고 기초 과학 연구 관련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중국 국가 디지털 화폐의 개발도 꾸준히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은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및 홍콩을 포함한 남부 지역을 세계 기술 혁신 중심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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