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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교전 사망자 1천177명으로 늘어


2일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영토 분쟁 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최전선 근방 검문소를 아르메니아 군사가 지키고 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싸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군 사망자가 1천17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2일 아제르바이잔군과의 전투로 11명의 군인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27일부터 발생한 두 나라의 무력충돌은 약 3만 명이 사망한 1990년대 전투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남서부 지역에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르메니아계 세력이 장악해 독립을 선언했으나, 국제사회는 이를 승인하지 않고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민간 지역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외무장관은 지난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미국과 러시아가 중재한 세 번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산발적 교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 달 넘게 지속한 교전과 관련해 양국이 유혈 사태를 중단하고 협상에 임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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