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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제네바서 평화 회담


29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 분쟁 지역 나가르노-카라바흐의 스테파니케르트 외곽 지역 슈시에 있는 주거지가 아제르바이잔의 폭격으로 파손됐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외교장관들이 나가르노-카라바흐 전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30일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습니다.

두 나라 외교장관은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 특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달 27일 산악 지대인 나가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놓고 교전을 시작했으며 격화된 충돌로 지금까지 수백 명이 숨졌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아제르바이잔 일부 도시에 대한 공격에서 아르메니아가 금지된 탄약인 ‘집속탄’ 을 사용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 터키가 양국의 무력충돌을 끝내기 위해 회담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30일 기자들에 평화유지군은 양국의 합의가 있어야 이 지역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워싱턴에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외교장관을 각각 만나 세번째 휴전 협정을 이끌어냈지만 또다시 파기됐습니다.

제네바 주재 미국대표부는 "미국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 민간지역 공격을 중단하고 합의된 정전 약속을 이행할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두 나라 장관이 평화협상을 위해 제네바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이 지역에 대한 산발적인 전투가 계속됐습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상대국이 정전 협정을 위반하고 먼저 공격을 시작했다며 서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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