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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 협의..."3국 공조 긴밀"

2026년 10월 29일 한국 서울역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자료화면을 포함한 뉴스 보도가 화면에 나오고 있다. 한국 합참은 이날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2026년 10월 29일 한국 서울역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자료화면을 포함한 뉴스 보도가 화면에 나오고 있다. 한국 합참은 이날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외교 당국자가 북한의 29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선협의를 갖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데이비드 와일레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30일 백용진 한국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아리요시 다카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미한일 외교 당국 간 전화 협의를 가졌습니다.

세 나라 당국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 위반임을 재확인하고,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이러한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한, 미한일 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10여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17번째이자, 지난 12일 이후 17일 만입니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의 평가에 따르면 이번 발사가 미국 인원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지는 않았다” 밝혔습니다.

태평양사령부는 “미국은 변함 없이 본토와 역내 동맹국 방어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도 북한의 29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비간드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29일 사회연결망 서비스 ‘X’에 올린 글에서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며,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국제적 의무를 다시 준수해야 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가 아닌 외교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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