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와의 정보 공유를 중단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전쟁을 끝내는 데 도움을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으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는 전쟁이 끝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우크라이나 또 러시아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사전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이 공격은 키이우의 민간 기반시설을 타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정보가 인명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탄도미사일에 대한 사전 경고가 있을 때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바로 이것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발표한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정유시설이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기간에 러시아군은 우리 에너지 시설과 핵심 기반시설을 모두 공격했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자제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하게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가 “그 전날 많은 시설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휴전을 위반했다고 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답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미국 당국자들 간에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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