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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 중 정부군 헬기 격추 9명 사망


지난 3일 우크라이나 동부 슬로뱐스크에서 비행 중인 우크라이나 육군 헬기.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24일 정부군 헬리콥터가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격추돼 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일방적인 휴전을 선포하고 반군도 이를 수용한 상태에서 양측간 대화가 시작된 지 하루 만의 일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대변인은 이날 아군 헬리콥터가 동부 슬로비안스크 근처를 비행하던 중 반군에 의해 격추됐다며 그 안에 탑승하고 있던 장병 9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의 평화안 발표에 따라 지난 20일 오는 27일까지 일주일 간 휴전이 선포돼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먼저 휴전 약속을 어기고 슬로비안스크에 병력을 파견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앞서 같은 날 러시아 의회에 러시아 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결의안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인들 뿐 아니라 러시아를 지지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계속 보호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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