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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상당한 진전…전쟁 끝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8월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8월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자신의 결정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에 대한 나의 결정은 매우 간단하다”며 “나는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평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어리석게 협상 테이블에서 멀어지도록 만들 어떤 일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인질 협상도 포함된다”며 “지금 그 문서에 서명하면 그렇게 될 것이며, 나는 나중에 서명할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원하는 어느 때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 문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6일 국가안보상 이익을 이유로 러시아산 에너지 주요 구매국에 대한 고율 관세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등의 내용을 담은 대러시아 제재법, 이른바 그레이엄법의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더 중요한 것은 러시아가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도울 수 있는 것에 비해 실제로는 거의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기를 바라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방해하지 않는 한 그렇게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디젤 정유시설을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 공격이 미국을 포함한 세계 디젤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농민과 목축업자, 그리고 모든 종류의 기업이 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러시아는 세계 시장에 수백만 배럴의 디젤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나는 이 전쟁이 끝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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