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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4개국, 싱가포르서 사이버 고위급 회의…“사이버 위협 방어·억지 협력"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가 13일 싱가포르에서 사이버 분야 고위 당국자 회의를 열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가 13일 싱가포르에서 사이버 분야 고위 당국자 회의를 열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사이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들 4개국 협의체 쿼드의 사이버 담당 고위 당국자들은 싱가포르에서 만나 역내 회복력 강화를 재확인하면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가 13일 싱가포르에서 사이버 분야 고위 당국자 회의를 열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4개국이 역내 사이버 역량 강화와 사이버 위협 방어·억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다카바 요 일본 외무성 사이버정책 담당 대사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미국에서는 조슈아 영 국무부 신흥위협국 선임 국장급 관리가 참석했습니다. 호주에서는 토리 램 외교통상부 사이버·핵심기술 담당 차관보, 인도에서는 아미트 슈클라 외교부 사이버외교·전자정부·정보기술 담당 국장이 자리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4개국은 갱신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구상 아래 역내 회복력과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대한 공동의 중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4개국은 "사이버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쿼드는 2007년 처음 출범한 4개국 비공식 협의체이며, 이후 활동이 중단됐다가 2017년 재가동됐고, 2021년부터 정상급 회의로 격상됐습니다.

쿼드4개국은 사이버 안보를 해양안보, 핵심·신흥기술 등과 함께 주요 협력 분야로 다뤄 왔습니다.

중국은 쿼드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협의체라며 반발해 왔습니다.

일본 외무성 발표문에는 북한이나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킹 조직의 가상화폐 탈취 등 사이버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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