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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긴장 고조 피해야' 중·러 주장에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We remain committed to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e have no hostile intent toward the DPRK and remain open to meeting with the DPRK without preconditions. We hope the DPRK will respond positively to our offers to meet.”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에 대해 북한과 대화하려면 긴장을 고조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만나는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만나자는 제안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대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안드레이 데니소프 중국 주재 러시아대사가 만나 미국이 북한과 대화 재개를 원한다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피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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