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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동맹은 힘의 원천…한반도 비핵화에 계속 초점"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무부는 한국 등 동맹국들이 미국의 ‘힘의 원천’이라며 동맹과의 관계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한반도 비핵화 달성은 미국만이 아닌 한국과 일본에도 국가안보 이익이라며 이 문제에 계속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계기로 동맹에 대한 미국의 시각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녹취: 프라이스 대변인] “It is safe to say that this administration has prioritized our system of alliances and partnerships in profound ways, and we've done that because we recognize them as a profound source of strength.”

프라이스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안보공약에 대한 동맹의 우려’에 대한 질문에 “(바이든) 행정부는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십 체계를 심오한 방식으로 우선시해왔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그렇게 한 건 미국이 그들(동맹들)을 심오한 힘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미국 국민들과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위협과 기회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면서, “이런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는 전 세계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파트너와 동맹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프라이스 대변인] “What we are doing is focusing on the threats and the opportunities that matter most to the American people, to our safety to our security to our prosperity. It's part of the reason why you've seen such a focus of this administration on those partners and alliances alliances around the world but also in the Indo Pacific.”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과 파트너들 만이 아니라 그들이 옹호하는 것들에도 가치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프라이스 대변인] “So, what I can tell you is that this administration values our alliances and partnerships for what they are but also for what they represent. They represent a source of strength for us, as I said yesterday, there is there a source of envy for our adversaries. We recognize that it's precisely why we've invested.”

동맹들은 미국에게 있어 힘의 원천이며, 전날 언급했듯이 적들에게는 질투의 원천이라는 겁니다.

이어 “이것은 미국이 동맹들에 투자를 한 정확한 이유”라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의 전략적 경쟁국들에 대한 관점에서 이번 아프간 철군 문제를 설명하면서, 이들 나라들은 “앞으로 2년, 4년 혹은 20년 동안 미국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하는 분쟁에 휘말리는 걸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프라이스 대변인은 ‘동맹국을 통해 얻는 미국의 이익’에 대한 추가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녹취: 프라이스 대변인] “…our focus will continue to be on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denuclearization which will work to advance our national security interests but also the interests of 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

미국의 초점은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가 될 것이며, 이는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핵 역량에 대해서 만이 아니라 또 다른 중요 사안인 탄도미사일 역량에 있어서도 일본, 한국 동맹과 함께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남북 관여와 대화를 지지한다는 기존의 입장도 거듭 확인하면서, 미국은 북한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어려움에도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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