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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외교위, 아세안 협력 결의안 채택…"유엔 대북결의 완전한 이행 높이 평가"


미국 민주당 잭 리드 상원의원(왼쪽)과 밥 메넨데즈 상원의원. 사진 제공: 잭 리드 상원의원실.
미국 민주당 잭 리드 상원의원(왼쪽)과 밥 메넨데즈 상원의원. 사진 제공: 잭 리드 상원의원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 미국의 협력 5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21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본회의에 회부된 이 결의안은 미국과 아세안의 오랜 협력을 기념하며, 역내 강력한 파트너로서 미국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특히 “아세안 국가들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안보리 결의와 국제적 합의를 완전히 지키고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은 지난해 11월 초 밥 메넨데즈 외교위 민주당 간사가 대표 발의했으며, 제임스 리시 위원장과 동아태 소위원회 코리 가드너 위원장, 에드워드 마키 민주당 간사가 초당적으로 발의에 참여했습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196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10개 나라가 회원국입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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