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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정보국장 지명자, 상원 인준 통과


존 랫클리프 미 국가정보국장 지명자가 지난 5일 상원 인준청문회에 참석했다.
존 랫클리프 미 국가정보국장 지명자가 지난 5일 상원 인준청문회에 참석했다.

미 상원이 존 랫클리프 국가정보국 DNI 국장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랫클리프 지명자는 앞서 북한이 정권 보호를 위해 핵무기를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제재 완화를 위해 일부 핵과 미사일을 양보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상원이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존 랫클리프 국가정보국 DNI 국장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은 이날 랫클리프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9표 대 반대 44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랫클리프 지명자는 댄 코츠 전 국장의 뒤를 이어 미국 정부 내 17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수장 직을 맡게 됐습니다.

앞서 랫클리프 지명자는 이달 초 열린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이 여전히 핵무기와 운반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랫클리프 지명자] “I view N. Korea as the same danger that they have been. I understand and I appreciate the diplomatic negotiations that are taking place.”

랫클리프 지명자는 미-북 비핵화 협상 국면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위험은 이전과 같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과의 외교적 협상을 환영한다며, 북한이 제재 완화를 대가로 일부 핵무기를 양보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밖에 랫클리프 지명자는 북한 등에 대한 정보 당국의 정보수집 활동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랫클리프 지명자] “Challenges with N. Korea is visibiltiy. I think my impression from the outside like you as a member of the oversight committee of intelligence is that we have very good collection.”

북한과 관련된 도전과제는 북한을 얼마나 잘 볼 수 있느냐 여부인데, 자신이 정보위 소속으로 외부에서 받은 인상은 미국 정보 당국이 매우 훌륭한 정보 모음집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연방검사 출신인 랫클리프 국장은 텍사스 주 출신의 공화당 소속 재선 하원의원이었습니다.

그동안 DNI 국장은 리처드 그리넬 독일주재 미국대사가 대행을 맡았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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