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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송환 대상 북한 노동자 없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의 수도 사라예보. (자료사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의 수도 사라예보. (자료사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3월 4일을 기점으로 안보리 결의 2397호 8항에 따라 송환할 북한 국적 노동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의 발칸반도에 위치한 이 나라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지난달 23일 제출해 이번 주 공개된 노동자 송환 최종 이행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안보리 결의 2397호가 채택된 2017년 12월 이후 15개월 동안 취업 목적의 임시 체류 허가를 받은 북한 국적자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보리 결의 2397호는 유엔 회원국에 24개월 이내에 북한 국적 노동자들을 돌려보내고, 최종 이행보고서를 올해 3월 22일까지 제출하도록 명시했습니다.

한편 칠레도 마감시한을 넘긴 지난달 말 최종 이행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VOA뉴스 지다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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