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 11명 무장세력 공격에 사망

이집트 군은 7일 시나이반도의 수에즈 운하 지역에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 발생해 군인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군은 테러리스트들이 수에즈 운하 동쪽 둑을 공격했다며 사망자 외에 5명의 군인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나이반도 북부의 수에즈 운하 지역은 지하디스트 즉 이슬람 성전주의자 활동의 온상입니다.

이 지역에서 이집트 보안군과 지하디스트의 교전은 수년째 계속돼 왔으며 이집트 군은 이번에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이런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이 우리나라의 결의를 꺾지 못할 것이고 우리 군은 테러리즘을 계속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