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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419만명, 사망자 28만명 넘어


지난 9일 페루 아마존 이퀴토스 지역의 병원에서 보호장비를 장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돌보고 있다.
지난 9일 페루 아마존 이퀴토스 지역의 병원에서 보호장비를 장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돌보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현재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419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미국이 134만 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러시아(23만여 명), 스페인(22만7천여 명), 영국(22만4천여 명), 이탈리아(21만여 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17만여 명으로 확인됐고, 브라질(16만9천여 명), 터키(13만여 명), 이란(10만여 명) 등도 피해가 컸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28만6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역시 미국이 8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국(3만2천여 명), 이탈리아(3만여 명),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각각 2만 6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은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봉쇄 완화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브라질 등에서는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규제 완화가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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