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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세계 190개국 누적 확진자 32만명, 사망 1만4천명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를 치료할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일 프랑스 뮐루즈에서 세워진 야전병원 내부.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를 치료할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일 프랑스 뮐루즈에서 세워진 야전병원 내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전 세계 190개국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현재 0시 기준으로 전체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32만 명과 1만4천 명을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에서 8만 1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3천200여 명이 숨졌습니다. 중국은 닷새째 진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는 5만9천여 명의 환자 중 5천400여 명이 숨졌으며, 이는 중국을 추월한 수치입니다.

스페인은 2만 8천여 건, 독일은 2만3천여 건, 이란은 2만1천여 건, 프랑스는 1만6천여 건이 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가 입국 제한과 전국 봉쇄령을 내리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무증상 환자가 4만3천여 명에 달하지만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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