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중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20일 남서부 지역인 청두시를 찾았습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청두 시추안 지구의 공장 지대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일정에는 그의 손녀딸과 게리 로크 신임 중국 대사도 동참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시추안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8만7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피해 현장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앞서 19일에는 양국이 협력을 재확인하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중국 고위 당국자들은 미국의 경제가 곧 회생할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올초 후진타오 국가 주석의 워싱턴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