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2년 동안 미국 의회를 어느 당이 장악할지를 결정할 중간선거를 앞두고 4천5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공식 선거일은 11월 3일입니다. 하지만 미국 대부분 주의 유권자들은 지난 몇 주 동안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거나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선거가 치러지는 몇몇 주에서는 직전 중간선거인 2022년보다 사전투표 수가 늘었습니다. 캔자스, 메인,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주에서는 지금까지 사전투표 수가 2022년보다 많습니다.
사전투표를 한 사람 가운데는 교황 레오 14세도 있습니다. 미국인인 레오 14세는 2025년 교황에 선출됐고, 미국 선거에서 투표한 첫 교황이 됐습니다. 교황청은 30일 "이 같은 오랜 시민 참여 관행에 따라 교황이 시카고에서 우편 투표용지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100석 가운데 35석의 주인을 뽑는 가운데 미국 전역의 후보와 정당 관계자들은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선거를 앞둔 현재 공화당은 상원에서 53 대 47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하원에서도 219 대 214로 앞서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들어 20차례가 넘는 선거 유세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20개 주의 후보들을 위해 전화 유세를 열 예정입니다.
민주당도 선거운동 마지막 며칠 동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등 유명 정치인들을 내세워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