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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간 개발 달 착륙선 ‘노바-C’ 발사…22일경 달 착륙 예정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IM-1' 임무를 진행하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달 착륙선 '노바-C'를 싣고 발사되고 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IM-1' 임무를 진행하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달 착륙선 '노바-C'를 싣고 발사되고 있다.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가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이 오늘(15일) 발사됐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제작한 무인 달 착륙선 ‘노바-C(별칭: Odysseus∙오디세우스)’는 미 동부 시각으로 이날 오전 1시 직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발사장에서 미 스페이스X사가 제작한 2단 로켓 ‘팰컨 9’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노바-C는 발사 후 48분가량이 지나 지구로부터 139마일 상공에서 팰컨 9 로켓 상단부에서 분리된 뒤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노바-C는 오는 22일경 달 남극 인근 ‘말라퍼트 A’ 분화구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8일 또다른 미국 민간기업 ‘애스트로보틱’사가 제작한 무인 달 착륙선 ‘페레그린’이 추진체계 고장으로 달 탐사에 실패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이번 탐사가 성공할 경우 1972년 아폴로 달 탐사 계획 이후 미국의 첫 달 착륙이자 민간기업에 의한 첫 착륙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사에는 노바-C외에 미 항공우주국(NASA)이 2020년대 말로 계획하고 있는 유인 달 탐사를 앞두고 달의 환경 관련 자료를 수집하도록 고안된 6기의 장비도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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