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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어린이, 하루 물 최소 필요량의 10%만 사용”


가자지구 남부 이스라엘군 폭격 현장에서 20일 주민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피란하고 있다.
가자지구 남부 이스라엘군 폭격 현장에서 20일 주민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피란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어린이들의 하루 물 사용량이 최소 필요 기준의 10% 정도라고 유엔 아동기금(UNICEF)이 밝혔습니다.

UNICEF는 21일 성명을 내고 최근 가자지구 남부로 피난 온 어린이들의 하루 물 사용량이 1.5~2리터라면서 하루에 마시고 씻는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은 15리터이며 생존을 위해서는 최소 물 3리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UNICEF는 이어 가자지구 내 수도와 공중 위생 서비스가 붕괴 직전이라고 우려하며 탈수증이나 영양실조에 걸리기 쉬운 어린이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캐러신 러셀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안전한 물이 없으면 앞으로 수일 내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물 부족과 질병으로 숨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0월 7일 이후 20일 기준 가자지구 내 사망자는 2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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