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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 관련 “양자 및 3자 대응 옵션 개발 계속 협력할 것”  


미국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

미국 국방부가 미한일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와 관련해 관련 역량 강화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체계가 본격적으로 공유됨에 따라 이행될 구체적인 북한 미사일 대응 계획에 대한 VOA의 질문에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양자 및 3자 대응 옵션을 개발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 “We will continue to work closely with our allies to develop bilateral and trilateral response options to enhance the security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region.”

아울러 “미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동맹, 파트너와 긴밀히 공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 “The United States remains focused on continuing to coordinate closely with our allies and partners to address the threats posed by the DPRK and to advance our shared objective of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다만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 체계가 발사 징후 등 사전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맞느냐는 질문에는 “메커니즘 자체에 대해서는 추가로 설명할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은 3국이 공유하는 미사일 경보 정보가 북한 미사일의 발사 추정 지점과 비행궤적, 예상 탄착지점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미사일이 발사된 직후부터 탄착할 때까지의 정보만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미사일 발사 징후와 같은 사전 정보나 각국의 탐지 자산 등의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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