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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핵무기 강화 발언에 “미국, 한∙일에 대한 확고한 동맹 공약 재확인”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 국방부 (자료사진)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 국방부 (자료사진)

미 국방부는 26일 “미국은 핵무기 등 모든 범주의 능력의 뒷받침을 받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확고한 동맹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 “The United States reaffirmed its steadfast alliance commitments to Japan and the ROK backed by the full range of U.S. capabilities, including nuclear. Japan and the ROK highlighted the importance of their bilateral ties and trilateral cooperation to protect and advance their shared security goals. The Secretary and the two Ministers committed to work closely together for peace and stability in the region and around the world.”

마틴 메이너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미한에 맞서 앞으로 핵 무력 강화를 더 가속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은 공동의 안보 목표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양자 관계와 3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로이드 오스틴 장관과 이종섭 한국 국방장관,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한국전쟁 발발 제73주년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가 미한의 대북 적대적 정책 때문에 한국전쟁 당시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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