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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전진하고 있다"...러시아군 크이우 등 공습


19일 바흐무트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 장병들이 앞서 포획한 러시아군 T-80 탱크를 사격하고 있다.
19일 바흐무트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 장병들이 앞서 포획한 러시아군 T-80 탱크를 사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에 반격을 가하면서 전진하고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어떤 지역에서는 우리 군이 전진하고 있고, 또다른 지역에서는 현 위치를 방어하거나 점령자들(러시아군)의 돌격과 격렬한 공격에 저항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오직 손실만 입었다면서, 현재 상황은 영토 회복을 위한 우리의 압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해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군의 “가장 큰 반격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20일 수도 크이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군사와 기간 시설에 대해 밤샘 공습을 감행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과 아조프 해에서 발사된 이란제 샤히드 드론 35대 중 3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과 현지 관리들은 폴란드와의 국경에서 70km정도 떨어진 르비우에서는 중요 기간시설이 타격을 입었고, 자포리자에도 통신 기간시설과 농업 지역 등을 목표로 한 러시아의 이스칸데르와 S-300등 7발의 미사일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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