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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성 재발사 공언 속 미한 북 핵 수석 12일 워싱턴서 회동


성 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워싱턴 D.C.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외교부 제공)
성 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워싱턴 D.C.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외교부 제공)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공언한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가 다음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나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국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2일 워싱턴 D.C.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북 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미한 북 핵 수석대표는 이번 협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불법적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의는 북한이 지난달 31일 한 차례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조만간 재시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열립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실패 직후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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