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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전 미 부통령, 공화당 경선 참여 공식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지난 2021년 뉴햄프셔주 공화당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지난 2021년 뉴햄프셔주 공화당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내년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화 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지낸 펜스 전 부통령이 5일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7일 아이오와주에서 영상 연설과 타운홀 행사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2021년 1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반발해 의사당에 난입하는 폭동을 일으킨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 펜스 부통령이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인정한 데 대해 “용기가 부족하다”고 비난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한 자리 수를 기록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 크게 뒤처져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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