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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조직 확대'∙'공동 통화' 논의


지난 2019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부대 행사에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시 브라질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자료사진)
지난 2019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부대 행사에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시 브라질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자료사진)

러시아∙인도∙중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신흥경제 5개국의 협의체인 브릭스(BRICS) 외교장관 회의가 1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브릭스 외교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간 유대 강화와 브릭스의 확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집트, 카자흐스탄 등의 외교장관들도 참석하며, 조직 확대와 공동 통화 도입 등이 의제라고 전해졌습니다.

브릭스 합류를 희망하는 나라는 19개국에 이른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상대로 브릭스가 무게를 키워 균형추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는 서방의 우려를 부채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습니다.

브릭스는 오는 8월 22~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정상회의를 엽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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