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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2035년까지 주요 전력 생산 탈탄소화"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 참석자들이 지난 15일 일본 삿포로에서 첫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 참석자들이 지난 15일 일본 삿포로에서 첫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이 신속한 청정 에너지 전환을 약속했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16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은 “현재 세계 에너지 위기와 경제적 혼란을 인식하며, 우리는 늦어도 2050년까지 온실가스배출 제로를 향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2030년대 말까지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약속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하면서 2035년까지 전력 생산 부문을 뚜렷이 탈탄소화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5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와 유럽연합(EU) 측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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