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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북핵수석 협의 "북한 추가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성 김(왼쪽 두번째)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6일 서울에서 박진(왼쪽 세번째) 한국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한국 외교부 제공)
성 김(왼쪽 두번째)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6일 서울에서 박진(왼쪽 세번째) 한국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한국 외교부 제공)

한국을 방문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6일 서울에서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한 북핵수석 협의를 가졌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의 ‘도발 퍼레이드’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어떤 도발에도 굳건한 미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압박 노력 강화에도 공감했습니다.

양측은 또 북한의 국경 개방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북한 해외 노동자 송환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정권의 핵심 자금줄인 가상자산 탈취, 해외 북한 정보기술(IT) 인력 활동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우방국들과 경각심을 제고하는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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