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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북 핵 대표 통화..."도발은 북한의 취약성과 불안감 보여줄 뿐"


성 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워싱턴 D.C.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한국 외교부 제공)
성 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워싱턴 D.C.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한국 외교부 제공)

미국과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의 도발과 공격적 언사는 스스로의 취약성과 불안감을 보여줄 뿐이며, 이를 통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하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양측은 이와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떤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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