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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방국들의 대우크라 무기 추가 지원, 중대한 상황 악화로 이어질 것”


 영국군 챌린저2 탱크와 독일군 레오파드2 탱크가 폴란드에서 합동 훈련 중이다. (자료사진)
영국군 챌린저2 탱크와 독일군 레오파드2 탱크가 폴란드에서 합동 훈련 중이다. (자료사진)

러시아는 3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국들의 추가적인 무기 지원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외교부 부장관이 독일에 잠수함 지원을 공식 요청한 데 대해 묻는 질문에 “서방국들이 그런 요구를 북돋우면서 무기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국들의 추가 지원은 “중대한 상황 악화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이 점점 더 분쟁에 직접 관여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추가 지원은 “사태 진행을 바꿀 잠재력이 없으며,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독일과 미국이 레오파드2와 M1에이브럼스 탱크 지원을 각각 발표한 이후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 지원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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