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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영부인 다보스 연설...러시아 침공 맞서 국제사회 지원 촉구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설했다.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설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올레나 여사는 17일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전세계가 우크라이나 도시들 전체가 불타는 것도 막지 못한다면 어떻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올레나 여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전쟁 종식 제안 서한을 중국 대표단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비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류허 중국 부총리는 어제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중국은 국제 투자자들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가 밝혔습니다.

류 부총리는 “외국인 투자는 중국에서 환영받고, 중국으로의 문은 계속 더욱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 부총리는 또 중국 정부는 기업가 정신을 증진하고 민간 부문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국 경제가 올해 정상 추세로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부총리는 오늘(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첫 대면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한편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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