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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내년 2월 유엔 평화회담 하자”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의 침공 1주년이 되는 내년 2월 유엔에서 평화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쿨레바 외무장관은 2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유엔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중재를 해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단,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원한다 해도 러시아가 참여할 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관련 당사국 모두가 동의할 때만 중재자로 나설 수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쿨레바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응하지 않을 경우 우크라이나는 2023년에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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