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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 메시지 “무의미한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길”


24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성탄절 전야 미사를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
24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성탄절 전야 미사를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

로마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되는 무의미한 전쟁을 중단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보내는 연례 메시지에서 10개월간 지속된 분쟁이 전 세계적으로 식량 부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하며 "식량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올해 86세인 교황은 앞서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천 명의 신자들에게 연설했습니다. 신자들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교황은 성 베드로 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한 연설에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어둡고 추운 곳에서 이번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고 있을 우리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을 떠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황은 "우리는 모든 전쟁이 굶주림을 야기하고 식량을 무기로 이용하여 이미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식량이 배급되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받들어 “음식을 오로지 평화의 도구로 만드는 것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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