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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신임 주러시아 대사 인준안 통과 


린 트레이시 신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
린 트레이시 신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

미 상원이 21일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습니다.

상원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워싱턴 도착 예정 몇 시간 전, 찬성 93대 반대 2로 린 트레이시 외교관을 주러시아 대사로 인준했습니다.

신임 주러 대사로 확정된 트레이시 씨는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고문과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 부대사를 거쳐 최근 아르메니아 주재 대사를 지냈습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는 트레이시 대사가 “푸틴에 맞서는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존 설리번 전 주러 대사는 올가을까지 3년 임기가 예정됐었지만, 가족의 건강 악화로 이달 초 러시아를 떠나게 됐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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