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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 11일 젤렌스키와 방공체계 지원 등 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6월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와 회동하고 있다. 가운데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6월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와 회동하고 있다. 가운데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에게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공체계 지원을 긴급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G7 정상들은 11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원격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 수도 크이우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직후 바이든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에게 첨단무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고성능 방공체계 등의 지원을 계속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도 우크라이나에 며칠 안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공체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G7 정상들의 원격회의에 이어 12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와 50개 가까운 나라들이 참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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