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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젤렌스키 통화...6억2천500만 달러 무기 추가 지원


지난해 9월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9월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6억 2천500만 달러 상당의 추가 군사원조를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성명은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합병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언제까지든 계속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군사원조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4기와 장갑차 200대, 포와 탄약 등이 포함됐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합병을 지원하는 모든 개인과 단체 또는 국가에 심각한 비용을 부과할 준비가 계속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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