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28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 미사일과 무인기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쿠르드 지역의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이들은 계속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위협이 효과적으로 격퇴되고 테러집단의 기지가 해체되며 쿠르드 지역 당국이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까지 이 작전은 우리의 전적인 결의에 따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란 당국이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 반체제 인사들이 이란 내 최근 소요 사태에 관여하고 있다고 비난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이라크 국영통신은 쿠르드 대테러 부대(CTS)를 인용해 이라크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 인근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13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쿠르드족 소식통들은 28일 아침 이라크 쿠르디스탄의 술라이마니야 근처에 있는 이란 쿠르드족 기지 10곳을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 무인기가 아르빌로 이동하던 중 격추됐다며, 무인기가 이 지역 미군에게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28일 성명에서 “이번 공격으로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미군 병력은 없으며 미군 장비 손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