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러시아에 드론 공급' 이란 기관·개인 제재


이란 모처의 지하시설에서 지난 5월 촬영된 군용 드론(무인 비행기)들 (자료사진)
이란 모처의 지하시설에서 지난 5월 촬영된 군용 드론(무인 비행기)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이란산 무인기 구입에 관여한 이란 기관 4곳과 개인 1명에 대해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은 8일 성명에서 제재 대상인 파라바르 파르스사는 이란 혁명수비대(IRG)가 통제하는 이맘 호세인대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혁명수비대를 위해 무인기를 생산하고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자산통제실은 또 테헤란에 소재한 사피란공항서비스는 이란산 무인기 인력과 관련 장비를 러시아로 수송하는 것을 포함해 양국의 러시아 군용 항공편을 조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재무부 고위 관리는 “미국은 러시아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엄격히 이행하고 이란을 포함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기관과 개인은 미국 내 재산이 동결되며, 미국 업체나 개인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