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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방어 예산 검토"


일본 도쿄 시내 방위성 청사 인근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PAC-3 지대공 요격미사일이 배치돼있다. (자료사진)
일본 도쿄 시내 방위성 청사 인근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PAC-3 지대공 요격미사일이 배치돼있다. (자료사진)

일본 방위성의 2023 회계연도 예산안에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탐지 요격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금이 포함될 것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22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계획이 방위성이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100여개 항목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초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에서는 이 미사일에 대한 방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져 왔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가 넘는 속도로 비행이 가능해 재래식 미사일에 비해 훨씬 더 위협적입니다.

특히 저고도 비행이 가능해 레이더와 다른 감시 시스템으로 탐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앞서 북한은 올해 1월 5일과 11일에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했고, 이 발사체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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