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이 신형 방공미사일의 고고도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국영 'CCTV’는 어제(16일) 인민해방군 소속 신장사령부가 4천500m 고원지대에서 개량형 지대공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중국의 최신형 HQ-17A로 보인다며, 단일 차량에 장착할 수 있고 기동성과 정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은 첫 번째 시도에서 저공비행 중인 목표를 명중시켰고, 항공기의 강한 전자기 방해에도 불구하고 회피 기동했으며, 두 번째 공격에서도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퇴역한 인민해방군 지휘관에 따르면 HQ-17A는 항공기, 공대지 미사일,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표적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또 수색과 레이더 추적 기능도 이전보다 향상됐다고 이 전직 지휘관은 밝혔습니다.
HQ-17A는 지난 2019년 10월 1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경절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HQ-17A의 수출형인 HQ-17AE는 지난해 수출 허가를 받아 해외 판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군의 이번 시험발사는 미국과 인도가 오는 10월 히말라야 합동 군사훈련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