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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프롬 "제재 탓 가스 공급 터빈 조달 불가" 


독일 북동부 발트해 연안 도시 루브민의 '노르트스트림 1' 가스관 운영 시설 (자료사진)

러시아의 국영기업인 가즈프롬은 '노르트스트림 1' 가스관을 통해 유럽에 가스를 계속 공급하는 데 필요한 터빈 조달이 제재로 인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가즈프롬은 3일 성명에서 “캐나다와 유럽연합, 영국의 제재 정책과 터빈 제작사인 지멘스사의 계약 의무 사안과 관련한 일관성 없는 상황이 조달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즈프롬의 이번 성명은 러시아가 터빈 반환을 지연시키고 가스 공급을 추가 감축하기 위한 구실을 찾고 있다고 의심해온 유럽 국가들의 우려를 더욱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3일 가스 조달과 관련해 가즈프롬이 더이상 기존 계약을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가즈프롬 측은 최근 노르트스트림 1 가스관의 고장난 터빈의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대폭 줄였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당초 제재를 이유로 수리를 마친 노르트스트림 1 가스관의 터빈 장비를 반환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지난달 말 번복하고 독일의 에너지난을 우려해 반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숄츠 총리는 “이 문제는 명백하고 단순하다”며, “터빈은 그곳에 있고 조달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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