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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미 하원의장, 한국 등 아시아 순방…’타이완 언급 없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자료사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1일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에 나섰습니다.

최근 미중 간 뜨거운 쟁점이었던 타이완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과 친구들에게 미국의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오늘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역내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원의장실과 싱가포르 외교부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다음달 1일과 2일 싱가포르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하지만 타이완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의회 대표단은 펠로시 의장을 비롯해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마크 타카노 하원 재향군인위원장, 앤디 김 의원 등 민주당 소속인 하원 의원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중국은 펠로시 하원의장이 타이완 방문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하게 반발하면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중국이 전투기를 동원해 펠로시 의장 항공기의 타이완 착륙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28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불장난하면 불에 타 죽는다"고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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