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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국 냉정과 자제로 한반도 긴장 격화 피해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베이징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베이징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정부는 6일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 “관련국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현재의 긴장 국면을 격화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피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추진하는 것은 각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중국 정부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6일 미-한 양국은 전날 이뤄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 8발 발사에 대응해 미사일 8발을 대응 발사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 지난 5월 26일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려 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습니다.

북한은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미사일을 18차례 발사한데 이어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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