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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사회, 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강력 지지"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럽연합(EU) 최고 의결기구인 유럽 이사회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강력 지지한다고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17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국방을 의제로 한 유럽 이사회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들은 모든 회원국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결속력을 배가하고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터키가 일부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나토가 궁극적으로 이를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중재자를 자처하고 있는 터키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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